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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장로교회 상록대학 2017년 가을학기 개강

허리케인 하비로 2주 늦춰 개강, 다양한 특강과 섬김 프로그램 운영

상록대학(학장 이재호, 휴스턴한인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의 2017년 가을학기 개강식이 예정보다 2주 늦은 지난 9일(토) 한인중앙장로교회 소예배실에서 1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강 예정이었던 8월 26일(토)부터 휴스턴 지역에 피해를 준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으로 부족한 도로상황과 이동수단이 부족한 점에도 불구하고 개강식에 참석한 150여명의 상록대학 학생들은 설레임을 보였다.

로비에서 등록을 마치고 소예배실에서 싱어롱과 율동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묻는 학생들 가운데 인사말을 한 이재호 학장은 “허리케인처럼 인생에는 고통이 많지만 늘 극복해 온 것은 모든 것을 순응하신 어르신들의 지혜이다. 인생의 황혼을 표시하는 백발은 잠언에서는 영화의 면류관이며 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했다며 “이민 1세대 중에서도 오랜 이민생활에서 선하게 살아남은 여러분들이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행복과 즐거움을 얻도록 이곳 상록대학의 봉사자들은 노력할 것”이라고 상록대학에서 기쁨을 누리자고 강조했다.

상록대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후 여가생활의 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이며, 실생활에 필요한 교과과정을 통해 어르신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즐겁고 보람 있는 노후를 보내며 천국에 소망을 두게 하기 위해 중앙장로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상록대학의 2017년 가을학기는 건강체조, 생활영어, 노래교실, 스마트폰의 이해와 응용, 바둑/장기, 시니어 피트니스, 레크레이션 등 18개의 담임반, 21개 특활반을 편성했으며, 학기 중 사회복지, 한방과 신앙 등 강사를 초빙한 11차례의 특강도 마련했다.

또한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 상록대학은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차량을 운행하고 점심식사 제공, 이미용 서비스, 혈압·혈당·체중 같은 기본 건강체크, 영원히 남기고 싶은 모습들을 기록하는 사진 등의 섬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281-752-0701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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