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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피해복구에 한인 자원봉사자들 활발한 활동

메모리얼지역 위주 한인 피해가구 많은 지역 위주로 복구활동에 열중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휴스턴 전역이 침수되고 한인들의 피해가 발생한지가 약 20일이 되어가고 있는 와중에 복구작업의 진행사항은 아직도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휴스턴의 피해현장에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수해피해를 입은 한인동포들을 위해서도 한인회와 일부 한인교회 등을 중심으로 자원봉사팀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인들의 밀집지역인 메모리얼 지역에서 5일부터 물이 빠지기 시작하자 한인 허리케인 하비 복구대책위원회는 장일순 팀장을 중심으로 청소지원 신청을 받아 자원봉사팀을 파견해, 하루 평균 8가구의 청소작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9일 서울교회는 Reliant stadium지역에서 청소작업을 지원했다. 서울교회의 경우 1개팀이 12명으로 구성, 총 20여개조가 참여하고 있어 봉사활동에 약 24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중앙장로교회의 경우도 ‘재난복구와 회복을 위한 중앙장로교회 임시대책반’을 마련해 당회원들과 목회자들이 직접 자원봉사에 나서 담당분야를 ▲전기 및 가전제품 보안 및 점검 ▲집안청소 및 보완점검 ▲생필품 등 구제도움 요청 ▲차량픽업 및 라이드 필요 도움 ▲피해보상과 보험신청도움 ▲영어통역 및 도움을 주는 분야로 구분해 수해동포들을 돕고 있다.

또한 이외에 개별 교회 단위로 자원봉사를 통해 침수 피해를 당한 교우들의 집을 돕는 경우, 한인학생들끼리의 네트워크를 통한 경우, ‘Nest Door Neighbor’ 웹사이트 등 다양한 경로로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

이렇듯 도움이 필요한 수해피해 동포들과 자원봉사에 나서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휴스턴 한인회 수해대책상황실의 장일순 팀장을 비롯한 대책반이 상황을 조율하고 사람들의 봉사활동을 독려하고 있지만, 여전히 자원봉사에 참여할 사람들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한다.

김기훈 한인회장은 “휴스턴 한인사회에도 향후 이런 재난을 대비해서 한인회를 중심으로 각 교회, 각종 단체들을 조직화 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보다 많은 한인동포들이 한인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해놓고 있으니 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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