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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vs 토론토 주말 3연전…추신수, 오승환 상대로 중전 적시타

동갑내기 ‘코리안 빅리거’ 2년 만에 투타 맞대결
추신수, 멀티히트로 5경기 연속 안타… 텍사스 홈 3연전 1승 2패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 동갑내기 ‘코리안 빅리거’의 투타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텍사스와 토론토의 주말 3연전에서 추신수는 오승환을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기록하며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 8일(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추신수와 오승환의 운명적인 두 번째 맞대결이 2년 만에 비로소 성사됐다.

이날 텍사스의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한 추신수는 3-7로 뒤진 8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오승환과 마주했다.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 2볼 상황에서 5구째를 맞이한 추신수는 오승환이 던진 커브를 강타해 중견수 앞을 향하는 적시타를 만들며 2루 주자 로빈슨 치리노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신수에게 안타를 내준 오승환은 곧바로 마무리 투수 로베르토 오수나에게 마운드를 내주며 교체됐다. 오승환의 이날 성적은 ⅓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2루주자였던 치리노슨는 앞서 등판한 라이언 테페라가 내보낸 주자로 오승환의 실점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추신수와 오승환의 맞대결은 2016년 6월 이후 1년 10개월만으로 당시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카니널스 셋업이었다. 세인트루이스가 3-0으로 앞선 8회초 등판한 오승환은 치리노스와 미치 모어랜드를 연속 삼진으로 잡은 뒤 추신수와 맞섰고 추신수는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오승환의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지난 5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시작한 안타 행진을 5경기로 늘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보였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14에서 0.325(40타수 13안타)로 올랐다.

하지만 텍사스는 이날 경기에서 7-4로 패하며 토론토와의 홈 3연전을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윤태호 기자 / 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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