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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2년 연속 미국서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올라

US.News & World Repor가 선정하는 미국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 2년 연속 어스틴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 내 125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는 어스틴을 비롯해 텍사스 지역 샌안토니오가 14위, 달라스-포트워스가 18위에 오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텍사스 경제 상황을 반영했다.

U.S News의 5가지 조사항목을 살펴보면 일자리와 임금, 시민들의 도시 매력도와 삶의 질 과 인구 이동으로 각 영역을 10점만점으로 어스틴의 경우 평균 7.7점을 맞아 1위에 올랐다.

특히 어스틴의 경우 인구 증가율이 9.4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시민들의 도시 매력도 역시 8.9점을 기록했다.



스티브 애들러 시장은 순위 발표와 관련해 SNS를 통해 “미국서 어스틴이 가장 좋은 도시인 것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어스틴을 더욱 특별하게 하기 위해 성장하고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어스틴이 미국서 살기 좋은 도시라고 부각만 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어스틴의 높은 평균 주택가격과 렌트 비용 그리고 교통 체증과 같은 부정적인 요소들을 어스틴 시와 시민들은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스틴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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