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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대 한인상공회의소 김현겸 회장 취임

김현겸 회장, “한인 1.5세 및 2세 중심 임원진 구성, 지역사회에 실질적 혜택 주는 활동” 포부 밝혀

김현겸(맨 오른쪽 앞) 회장이 제30대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 임원진을 취임식 참석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김현겸(맨 오른쪽 앞) 회장이 제30대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 임원진을 취임식 참석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제30대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이하 한인상공회의소) 김현겸 회장이 지난 1월 30일(수) 정식으로 취임했다.

옴니호텔 파크웨스트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는 달라스 시의회, 달라스아시안상공회, 그랜프레리 상공회, 갈랜드 상공회, 달라스 히스패닉 상공회, 달라스 흑인상공회 등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김현겸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 주휴스턴총영사관 주달라스 출장소 권민 영사, 주요 한인 단체장 등도 이날 취임식에 참석해 김현겸 회장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가 있은 후 한인상공회의소 김윤원 이사장과 박영남 수석자문위원의 개회사 및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들은 김현겸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지난 2년간 수고한 이승호 제29대 회장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들은 한인상공회의소가 한인사회의 중축이 되는 단체라며, 한인상공회의소 회원들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촉구했다.



이승호 제29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부족한 저와 함께 제29대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를 이끌어온 임원 및 이사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김현겸 회장이 협회를 잘 이끌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협회기 이양이 있은 후 김현겸 회장이 취임사를 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인 1.5세 및 2세들을 등용시켜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특히 달라스 경찰국 자녀 장학금 행사, 비즈니스 세미나 등 전직 회장단이 자리잡아온 행사들을 계승, 발전시켜 회원 및 지역사회에 실질적 혜택을 주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주달라스출장소 권민 영사,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 달라스한인회 박명희 회장, 그리고 달라스아시안상공회 아마드 회장이 축사를 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 유석찬 회장은 김덕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전해온 축사를 대독했다.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승호 전 회장에 대한 감사패가 수여된 후 제30대 임원진의 선서식이 이어졌다. 선서식은 한인 최초로 태런 카운티 청소년 가정법원 판사로 선출된 알렉스 김 판사가 집도했다.

제30대 한인상공회의소는 한인 1.5세 및 2세들 중심으로 8명의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임원 네 명만 참석했다.

선서식 이후에는 남감리대학(SMU) 교수이자 타워센터 국장으로 있는 제임스 프랭크 홀리필드(James Frank Hollifield) 교수가 기조연설을 했다.

이날 행사는 한인상공회의소 역사를 담은 영상 상영, 박은경 소프라노의 축가, 그리고 만찬 순으로 마무리됐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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