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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미국 내 11 번째로 인구 많다”

하루 평균 150명 이상, 연간 약 5만 5,500명 증가
“텍사스 전체 인구 이주률 높아”

미국 인구 조사국(US Census Bureau)은 어스틴이 미국 내에서 11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라고 발표했다. 미국 인구 조사국는 <미국 도시 내 새로운 인구 추정치 발표> 를 통해 남부 지역과 서부 지역은 계속해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어스틴은 2017년부터 2019년 사이에 가장 많은 인구가 증가했으며 지난 10년 동안 순 인구의 비율이 계속 증가해왔다. 미국 인구조사국의 어스틴 상공회의소(Austin Chamber of Commerce of U.S. Census Bureau) 자료를 살펴보면 어스틴 대도시 지역인 트래비스(Travis), 윌리엄슨(Williamson), 헤이스(Hays), 바스트롭(Bastrop), 그리고 캘드웰(Caldwell) 지방 자치주의 인구는 2010년 부터 하루 평균 150명 이상, 연간 약 5만 5,500명 증가했다.

어스틴은 2018년 작년보다 현재 5월 기준으로 자료를 살펴볼 때 100만 명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했다. 어스틴 뿐 만 아니라 샌안토니오(San Antonio)와 포트워스(Fort Worth)도 <미국 도시 내 새로운 인구 추정치 발표> 15위 내 이름을 올렸다.

한편 광역 어스틴이라고 명칭할 수 있는 뉴 브라운펠스(New Braunfels), 조지 타운(Georgetown), 라운드 락(Round Rock)은 인구 5만 명이 넘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15위 안에 들어 각각 2위, 7위, 15위를 차지했다.



한편, 어스틴 인구 통계학자 라이언 로빈슨(Ryan Robinson)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1월 기준 981,035명으로 기록된 어스틴의 인구가 2020년 무렵에는 1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예상은 머지않아 어스틴이 인구 100만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전국 11개의 도시 중 하나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인구 조사 분석 관련 전문가들은 말했다.

작년 안에 어스틴으로 이주한 주민들의 비율은 어스틴 인구 중 거의 7%를 차지하며, 이러한 수치는 모든 미국 대도시 지역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어스틴으로 이주하고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출신이며 이 세 도시에서만 3,5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사를 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미국 인구 조사국의 인구 증가율 발표에 이어 오는 6월과 7월은 카운티와 주 수준의 연령, 인종, 성별 사망 등에 대한 추정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헌법상 10 년마다 실시되고 있는 전국 인구조사는 2020년 시작될 예정이다.

헬렌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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