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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한인 문화 회관 제 2대 신상우 이사장 선출

신상우 이사장 선출, 임기 2년 “젊은 한인들이 함께하는 문화 회관, 이사회를 만들고 싶다”

어스틴 한인 문화 회관 제 2대 이사장에 지난 25일 한인 문화 회관 정관 수정 이사 투표 및 총회를 거쳐 신상우 이사장이 선출됐다.

어스틴 한인 문화 회관 제 2대 이사장에 지난 25일 한인 문화 회관 정관 수정 이사 투표 및 총회를 거쳐 신상우 이사장이 선출됐다.

어스틴 한인 문화 회관 제 2대 이사장으로 지난 25일(토) 한인 문화 회관 정관 수정 투표 및 총회를 거쳐 신상우 이사장이 선출됐다. 이사장 임기는 오는 6월 1일(토) 부터 2년이다. 현 초대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춘자 노인 회장은 5월 31일(금) 일자로 이사장 임기가 만료된다.

신상우 어스틴 한인 문화 회관 2대 이사장=신상우 이사장은 어스틴 한인 문화 회관 임시 이사장으로 역임한 적이 있다. 제 2대 신상우 이사장은 90년대부터 시작된 어스틴 한인 문화 회관 설립 모금 운동이 성공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회관 건축 사업이 지지부진 하던 당시, 초기 기부금 지원에 나섰던 인물이다.

하지만 오랜 기간 펼친 기금 운동에도 불구하고 어스틴 한인 문화 회관 대지 구매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때 대지 구매 비용의 절반은 기금 운동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나머지 차액은 신상우 씨가 3년 만기 직접 융자(owner financing)로 문화 회관에게 대출금을 지급해 대지 구매 비용을 치러 문화 회관이 자리한 대지를 매입했다. 초기 기부금에 융자금까지 합하면 신상우 이사장은 문화 회관 설립을 위해 거금의 돈을 냈다.

어스틴 한인 문화 회관 정관 수정안 투표 및 총회=25일(토) 당일에는 한인 문화 회관 정관 수정 투표도 진행됐다. 이날 투표에는 3명의 신규 문화 회관 회원 및 이사를 포함한 총 125명 중 35% 이상인 46명이 투표했으며 전원 정관 수정안에 46명 모두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한인 문화 회관 회원 25% 가 찬성하면 통과가 되는 회칙에 따라 정관 수정안이 통과됐다. 변경된 정관이 아래와 같다. 기존 정관은 문화 회관 웹페이지(kccaustin.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어스틴 한인 문화 회관 정관 수정안=3.02 1) “한인 문화회관 회장”을 “한인 문화회관 이사장”으로 수정 3) “회장이 이사장직을 맡는다” 삭제 3.15 회원: 조항 전문 삭제 3.15 회원 권한 “회원은 정관수정안을 비준한다. 회원은 회원 1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이사를 추천할 수 있다.”로 개정 3.16 총회. (개정)이사회는 필요에 따라 총회를 소집한다. 회원의 25% 참석이 총회 정족수를 이루고 참석한 회원의 과반수이상 의견이 회원 전체의 의견을 대표한다. 5.01 임원수: 선출, 임기 A. “이사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회장, 총무, 임원, 보조 임원 및 에이전트를 임 명할 수있다”로 수정 B. 삭제 C. 삭제 5.02 이사회장 “회장이 이사회장을 겸임한다.”를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선출한다”로 수정 5.07 해임 조항 전체 삭제

25일(토) 총회 당일 수정된 정관에 의해 강춘자 노인 회장이자 현 어스틴 한인 문화 회관 이사장, 양재진, 이정희, 신영균, 최기창, 신상우 이사가 참여해 6명 만장일치로 신상우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현재 어스틴 한인 문화 회관 이사는 강승원 한인 회장, 강춘자 노인 회장 이자 현 어스틴 한인 문화 회관 이사장, 박재규, 양재진, 이정희, 신영균, 최기창, 신상우 제 2대 이사장으로 총 8명이다.

신상우 이사장은 자리에서 “젊은 한인들이 함께하는 문화 회관, 이사회를 만들고 싶다”며 이어 “현재 문화 회관 대관 및 사용률이 15%도 되지 않은 실정이다. 많은 홍보를 통해 문화회관 공간 사용의 비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싶다. 이렇게 훌륭한 이사분들이 있어 마음이 굉장히 든든하다. 어스틴 문화 회관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바라고 또한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을 약속한다”당선 소감을 전했다.

당선 소감에 이어 문화 회관 주차장 건립에 대한 이사들의 질문에 대해 신상우 이사장은 “본래 계획한 대로 주차장을 건립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현재 차선책을 찾고 있으며 오는 6월 노인회 월례회 때 이와 관련된 현 상황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상우 이사장의 당선 소감에 이어 강춘자 노인 회장 이자 초대 이사장은 “그간 많은 도움을 주신 신상우 이사가 이사장이 돼 기쁘다. 아직 여러 할 일 들이 많아 있다. 함께 이사들이 협력해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최기창 이사는 “문화 회관이 생기 후 이렇게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웃음소리가 나는 모습을 본적이 없다. 오늘 그 모습을 보게 돼 기쁘다. 이사들이 노력을 해 자주 웃음소리가 나는 문화 회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가 끝난 후 신상우 제 2대 이사장과 이사들은 지난 2년간 많은 수고를 해준 강춘자 초대 이사장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한 번 더 한인 문화 회관 발전에 힘껏 노력할 것을 서로 다짐했다.

헬렌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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