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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베이징 직항 노선 개설

AA, 내년 3월 첫 운항 예정...베이징- 인천 90분, 한인사회도 관심

아메리칸 에어라인(AA)은 지난 20일 DFW- 베이징, 중국 직항노선 개설 신청서를 미 교통국에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245좌석의 보잉 777기를 이 노선에 투입시킬 것과 2007년 3월 25일을 첫 운행일로 잡고 준비 중이라는 것도 함께 밝혔다.

AA CEO Gerard J. Arpey씨는 "빠른 성장을 보이는 중국 시장에 미국의 존재감을 넓히는 우리의 오랜 소망에 첫발을 내딛게 된 날"이라며 "이 노선이 승인되면, DFW를 기점으로 중국과 북텍사스 지역, 나아가 미국과 중국간 문화교류 및 경제적인 이득도 커질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논란이 많았던 롸이트 법안 합의 역시 DFW를 통한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노선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DFW는 전미 네트웍 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국내선 및 환승 고객들의 생동감 넘치는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는 이 곳이 중국으로 향하는 새로운 게이트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만약 미-중 노선이 확정 될 경우 북경은 DFW발 국제선으로는 32번째 도착지가 된다.

특히 베이징에서 인천공항까지는 비행기 탑승 시간이 불과 1시간 30분 안팎이어서 한국 여행 때도 새로운 환승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한인으로서는 그만큼 선택의 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DFW국제 공항 CEO Jeff Fegan씨는 " 1년 전 우리는 D터미널을 오픈했고, 오늘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역사적인 발표에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D터미널은 북텍사스와 세계를 더욱 가깝게 잇기 위한 다리가 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베이징을 향해 출발하는 곳이 바로 DFW라는 것이 지역사회와 경제를 위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시카고 O'Hare와 상하이 직항 노선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베이징 노선 신청이 승인되면 아메리칸 에어라인 고객들은 중국 내 접근이 훨씬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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