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삼성전자 기술총괄 오스틴 기업설명회

삼성전자 기술총괄이 주관하는 기업설명회가 지난 7월 27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오스틴 Aboretum 르네상스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의 컴퓨터 및 전기전자, 기계공학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이번 기업 설명회에는 학생들은 물론 재미과학자 협의회 오스틴 지부(지부장 조원휘) 임원들과 인텔, IBM의 오스틴 현지 기업체 근무자 등 총 70여명이 참석, 삼성전자의 기술현황과 비전 등에 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삼성측이 마련한 석식후 시작된 기술 세미나에서는 김경진 부장의 사회로 세 명의 발표자가 참여, 기술총괄의 구성과 역할, 소프트웨어 부문의 개발전략, 생산기술 혁신등에 대한 삼성전자의 기술개발 현황과 과제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기술총괄 CTO 전략실의 박유근 상무는 삼성전자의 성장과정과 사업영역, 비전 등을 소개하며 세계 초일류 기업을 향한 기술부문 3대 혁신 과제로 기술혁신, 연구개발 프로세스 혁신, 기술 인사 혁신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술총괄 소프트웨어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이호수 부사장은 디지털 컨버전스 제품의 소프트웨어 기술현황과 개발 전략을 소개하며 세계시장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소프트웨어에 대한 깊은 지식과 능력을 갖춘 인재확보가 절실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삼성전자의 기반이 되어온 제조 및 생산기술 현황과 개발전략 부문에서는 총괄기술 생산기술연구소의 최중연 박사가 발표자로 나서 제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일본의 제조혁신 성공사례, 그리고 제어 소프트웨어, 금형 실장, 로보틱스 등 삼성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기술의 개발현황과 과제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김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