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노에 한인타운 생긴다

아키종합건설, 글로벌 컬처 쇼핑센터 분양시작

노스 달라스지역 한인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오는 10월부터 플래노에 대규모 한인타운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노스 달라스 지역 한인들은 3~40분에 걸려 해리하인즈나 갈랜드 지역으로 쇼핑을 했으나 이제는 플래노 한인타운에서 쇼핑과 함께 한식당 이용 등 복합적인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시간뿐만 경제적인 이익까지 얻게 될 전망이다.

스프링크릭 파크웨이(Spring Creek Parkway)와 커스터 로드(Custer Road) 사거리에 대형상가건물을 인수한 아키건설 김성기 대표는 “몇년전부터 한인들이 플레노지역에 한인타운이 생겼으면 한다는 바람이 있었다”며 “이 지역은 한인뿐만 아니라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안과 미국인들도 고객이 될 수 있는 글로벌 마케팅이 생긴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글로벌 컬쳐 쇼핑센터(Global Culture Shopping Canter)’로 불리게 될 한인타운 상가는 플래노 중북부지역에서 최고의 위치로 다문화와 다민족이 공존할 수 있는 주변환경이 조성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또 24시간 안전한 지역으로 방범망이 잘 조성되어 있는 최고의 위치로 식당가와 문화시설, 의료지역, 서비스, 학원가 등으로 나눠 분양할 예정이다.

10월 중순 오픈 예정인 ‘글로벌 컬처 쇼핑센터(Global Culture Shopping Canter)’는 2만 스퀘어피트의 식품점과 3000스퀘어피트의 시설이 완비된 중식당, 또 일식당과 한식당 등 식당가를 임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시설에는 비디오와 카페, 찜질방, 제과점, 카페, 사진관 등도 함께 분양하며 특히 실내 인테리어가 완비된 치과와 내. 외과, 한약방 건강센터, 건강식품 등 의료지역도 함께 분양된다.

서비스지역으로는 변호사 사무실과 부동산, 이.미용실, 네일숍, 의류, 보속, 안경점, 선물의집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학원가로서는 초.중.고 아카데미 학원과 미술, 음악, 태권도 학원등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김 대표는 “최고의 영업 능력과 서비스정신을 갖춘 성공 비즈니스 입주자를 최고의 한인타운에 모신다”며 “주변환경이 잘 조성된 지역에서 사업성공의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상가가 들어설 플래노 지역은 리차드슨과 알렌, 갈랜드, 달라스 북쪽, 프리스코 지역의 중심지역으로 한인상권을 70%정도 유치할 계획이다.

플래노지역에 거주하는 주부 신씨는 “그동안 식료품과 여러 가지 일을 보기 위해 40분 이상 해리하인즈에 있는 한인타운을 방문했었다”며 “플래노지역에 한인 식품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일을 볼 수 있는 한인타운이 생긴다는 말을 듣고 반가웠다”고 말했다.

신씨는 “급할 경우 중국마켓을 이용해 아쉬운 것을 구입했으나 이제는 가까운 미국마켓을 이용하듯이 수시로 자주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할 것”이라고 반가워했다.

한편 임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아키종합건설 및 투자개발(214-938-0777)로 문의하면 된다.


오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