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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자충증(사이클로스포라) 달라스 유입 비상

과일과 야채를 통해 감염

원포자충증(Cyclosporiasis)로 네브래스카와 아이오와에서 100명 이상이 설사와 구토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달라스 카운티 보건 복지부가 지난 주 시중에 유통되고 있은 과일과 채소를 검사했으며 그 중 8개의 샘플 시료에서 원포자충(사이클로스포라)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 지난 12년 동안 달라스 지역에서는 약 12 명이 원포자충증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포자충증(Cyclosporiasis) 감염과 증세
원포자충증은 일종의 기생충으로 깨끗하지 않은 과일이나 채소 또는 물을 통해 감염된다. 보통 2~7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증세가 나타난다. 증세는 최고 2달 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 일반적인 증상은 식욕 부진, 설사, 구토, 체중 감소, 복통, 복부 팽만감, 가스증가, 메스꺼움, 피로 등이다. 원포자충증은 보통 7-10일 동안 하루에 두 번 항생제 복용으로 치료된다.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농산물의 철저한 세척을 권장한다. 하지만 세척만으로는 감염을 완벽히 막을 수 없다며 완전히 익혀 먹도록 당부하고 있다

이상 증상 지속 시 의료기관을 찾을 것 당부
달라스 카운티 보건복지부는 심한 식욕 부진이나 피로와 함께 며칠 동안 설사나 이상증상이 지속될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아이오와에서 71명, 네브라스카 53명이 발병, 지금까지 124명이 발병한 것으로 밝혔다. 링컨 저널 스타(Lincoln Journal Star)에 따르면, 다른 경우는 캔자스, 위스콘신과 일리노이 주에서도 보고되고 있다.
원포자충증은 일반적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 옮기지는 않는다며 지나친 공포는 경계했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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