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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로스포라 달라스 지역 빠르게 확산

빠른 확산에 보건 당국 당혹

발표 후 갑자기 감염자가 늘어나 원포자충증(사이클로스포라)가 미 중남부 지역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벌써 100여 명의 감염환자가 보고됐다. 본보 17일자 2면 보도 이후 DFW 지역에서도 덴톤 카운티(Denton County) 5명,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 10명,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 8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보고되었다. 어제 달라스 보건복지국에서 원포자충증에 관한 발표 후 갑자기 감염자가 늘어나 보건 당국이 당혹해 하고 있다.

원포자충증(Cyclosporiasis) 감염과 증세
원포자충증은 일종의 기생충으로 깨끗하지 않은 과일이나 채소 또는 물을 통해 감염된다. 보통 2~7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증세가 나타난다. 증세는 최고 2달 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 일반적인 증상은 식욕 부진, 설사, 구토, 체중 감소, 복통, 복부 팽만감, 가스증가, 메스꺼움, 피로 등이다. 원포자충증은 보통 7-10일 동안 하루에 두 번 항생제 복용으로 치료된다.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농산물의 철저한 세척을 권장한다. 하지만 세척만으로는 감염을 완벽히 막을 수 없다며 완전히 익혀 먹도록 당부하고 있다.

지난주까지 텍사스 전역에서는 37명의 감염자가 보고되었었다. 텍사스 보건 복지국에 따르면 2001년에서 2010년 사이의 감염자는 35명밖에 없었던 것에 비해 올해 감염자는 급증하고 있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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