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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의 풍성함, 장애인들과 함께 나눕니다”

한미여성회 북텍사스지부, 발달 장애인 학교 ‘EIS 아카데미’ 방문 … 추석맞이 점심 봉사, 향후 정기적 봉사 계획

한미여성회 북텍사스지부 회원들과 달라스한인회 관계자들이 지난 11일(수) EIS 아카데미를 방문해 점심 봉사를 했다.

한미여성회 북텍사스지부 회원들과 달라스한인회 관계자들이 지난 11일(수) EIS 아카데미를 방문해 점심 봉사를 했다.

한미여성회 북텍사스지부(회장 문덕순) 회원들이 추석을 맞이해 한인 장애인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한미여성회 회원들은 지난 11일(수) 캐롤튼에 소재한 성인 장애인학교 ‘이아이에스 아카데미’(EIS Academy)를 방문해 장애인 학생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달라스한인회 박명희 회장과 오원성 이사장도 한미여성회 회원들과 함께 학교를 방문해 배식 등 봉사했다.

한미여성회 문덕순 회장은 “최근 한인 성인 장애인들 위한 새로운 비영리 단체가 설립됐다는 소식을 박명희 한인회장으로부터 듣게 됐다”며 “점심식사 봉사를 필요로 한다기에 한미여성회 회원들이 나섰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앞으로 한미여성회가 1년에 서너 차례 점심 봉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EIS 아카데미에 기부금을 후원하는 등, 오래 전부터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해오고 있는 박명희 회장은 “EIS 아카데미에 점심 봉사를 해준 한미여성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동포사회가 장애인들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원성 이사장은 “달라스 한인사회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면서 우리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베푸는 게 중요하다”며 “오늘 귀한 시간을 내 봉사한 한미여성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IS 아카데미는 ‘EIS Family A38’이라는 비영리 단체에서 운영하는 18세 이상의 성인 발달장인을 위한 주중 학교다.

이 곳에서 학생들은 예배와 독립적 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기술, 소통 기술, 그리고 매일 다르게 제공되는 활동을 통해 개인의 성취도와 자존감을 높이고 단체생활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장애를 딛고 당당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수업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이 단체는 발달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만든 비영리 단체로, 주정부에서 요구하는 모든 비영리기관의 조건을 철저하게 따르면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주소는 3918 Old Denton Rd., Carrollton, TX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972-697-5962, eisfamilya38@gmai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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