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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갑시다”

동포사회 후원금 모금 더뎌, 40만 달러 예산 자체 확보해야 … 준비위원회 “적은 금액이라도 동포사회 십시일반 후원 절실”

2019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을 두 달여 앞두고 동포사회 후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캐롤튼 시로부터 최대 10만 달러(전체 예산의 25%)까지 확보해 놓은 상태지만, 행사를 치르기 위해서는 동포사회 내부적으로 40만 달러 가량의 총예산을 확보해야 한다. 사진은 지난 2018년 열린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모습.

2019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을 두 달여 앞두고 동포사회 후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캐롤튼 시로부터 최대 10만 달러(전체 예산의 25%)까지 확보해 놓은 상태지만, 행사를 치르기 위해서는 동포사회 내부적으로 40만 달러 가량의 총예산을 확보해야 한다. 사진은 지난 2018년 열린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모습.

2019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을 두 달여 앞두고 동포사회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모금 속도는 예년에 비해 더딘 상태다. 당초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가 뒤늦게 번복되면서 준비위원회가 늦게 출범한 이유가 크다.

또한, 캐롤튼 시의회가 최대 10만 달러까지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에 지원하기로 의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 예산 확보가 수월해지는 것 아니냐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도 모금 속도가 더딘 또 다른 이유다.

하지만 캐롤튼 시의회가 의결한 10만 달러 지원금은 행사가 끝난 후 지급된다. 행사를 치르기 위해서는 동포사회가 자체적으로 예산 전액을 먼저 확보해야 한다는 뜻이다.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위원회는 캐롤튼 시의회 지원금이 빨라야 12월에 지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코리안 페스티벌 예산은 40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리안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데 있어 외부 초청 인사 항공권 및 숙박 예약, 장비 예약, 홍보물 인쇄 등, 선금을 지급해야 하는 부분이 적잖다.



이를 위해 한인사회발전재단(KADF) 유석찬 대표와 제14대 오클라호마 한인회장이자 현재 달라스에서 라인댄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길자 전 회장이 각각 5만 달러를 우선 ‘디파짓’ 형식으로 입금시켰다.

지난 18일(수) 기준, 개인 및 단체 명의로 접수된 후원금은 총 10건이다. 후원금 내역은 다음과 같다(무순). △ 이경숙 부동산 1,000 달러 △ 캐롤튼 아시안타운센터 3만 달러 △ 달라스한국어머니회 3,000 달러 △ 서우준 전 달라스한인회 부회장 2,000 달러 △ 월남참전유공자회 500 달러 △ 북텍사스어머니회 500 달러 △ 최승호 전 달라스한인회 부회장 500 달러 △ 미래종합보험 1,000 달러 △ K-Cube 1,000 달러 △ 장덕환 전 체육회장 500 달러.

월남참전유공자회의 경우 행사 당일 회원들이 코리안 페스티벌 현장에서 봉사도 하는 터라 이번 후원금이 갖는 의미가 크다.

강익세 회장은 “코리안 페스티벌이 취소됐다가 기사회생한 것에 감사할 뿐”이라며 “달라스 한인사회의 위상을 주류사회에 알리는 뜻 깊은 일에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준비위원회는 코리안 페스티벌이 동포사회 전체가 만들 때 그 의미가 더 깊어진다며, 적은 금액이라도 한인 동포들이 십시일반 후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후원 문의는 달라스한인회(972-241-4524)로 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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