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기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통일 가는 길 앞장 서자”

유석찬 달라스협의회장 외 총 67명 민주평통자문위원, 출범회의서 위촉장 전수 받아 …

지난 19일(화) 제 19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출범회의를 통해 총 68명의 자문위원들이 위촉장을 전수받았다.

19기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 중 최연소 이상아 자문위원(오른쪽)이 대표로 위촉장을 주달라스출장소 홍성래 소장(왼쪽)으로부터 전수받고 있다.

제19기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과 출범회의 참석자들이 매스터코랄 합창단의 선창으로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열창하고 있다.

지난 19일(화) 오후 4시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는 제 19기 달라스 협의회 출범회의 및 강연회와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이 개최됐다.

제19기 달라스 협의회 자문위원은 유석찬 회장과 김성한 간사 외 총 66명(명단참조)이다. 이날 홍성래 주달라스 촐장소장은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민주평통 의장)을 대신해 위촉장을 자문위원들에게 전수했다.

위촉장 전수식 후에는 영상을 통해 민주평통 의장 문재인 대통령의 제 19기 출범식 개회사 영상 시청, 강석희 민주평통 위원지원국장의 민주평통 활동방향 보고, 유석찬 제19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장의 달라스협의회 활동계획 보고가 이어졌다.

이후 민주평통자문회의 운영위원회 김형기 간사는 '남북관계의 변화와 신한반도체제'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김형기 주 강연자는 전 통일부 차관으로 전 통일부 남북회담 사무국장과 전 대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민주평통 운영위원회 간사와 평화재단 원장을 맡고 있다. 김 간사는 강연을 통해 남북관계의 새로운 인식과 동북아 신 안보질서에 대한 이해, 북한 핵문제의 상황과 과제,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정책 등에 대해 통일부에서 근무한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설명했다.

민주평통자문회의 제 19기 활동방향은 ▲국민과 함께하는 자문 활동 ▲국민이 참여하는 평화 만들기 ▲여성과 청년의 역할 제고 ▲평화 통일 공공외교 역량 강화이다.
해외지역회의 주요사업은 재외동포사회의 평화문화 및 통일기반조성에 관한 공감대 확산과 지역 전문가 및 단체와의 연대협력 및 통일논의 활성화와 재외동포 청소년의 평화감성 제고 및 통일의식 함양 등이다.

제 19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미주한인의 날 기념 퍼레이드 및 평화 공감 페스티벌, 평화강연회 및 평화통일 염원 원탁회의, 차세대 정치력 신장 풀뿌리 세미나, 평화통일 골든벨 퀴즈대회, 미참전 용사 감사만찬, 평화통일 기원 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활약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유석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포들의 땀내 나는 현장 속에 통일의 씨앗을 심고, 자라나는 자녀들 가슴 안에 평화의 미소를 그려낼 것"이라며 "19기 자문위원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구현의 공감대가 세대의 벽을 넘고 지역의 담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홍성래 주달라스출장소장은 "달라스 지역 평화 통일 외교관으로서 동포사회의 통일 염원이 미 주류사회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달라스한인회 박명희 회장은 "미 주류사회에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지지를 이끌어 내어 한인들과 함께 호흡하며 통일을 향한 재외동포들의 한숨과, 기대, 희망을 들어주고 담아내는 큰 역할 기대하겠다"고 축사했다.

조훈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