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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 상록대학, ‘2019년 가을학기 종강식’ 개최

오송전통문화원 지난 2일에 가을학기 종강축하 공연 열어… 텍사스 형사 대법원 판사 Burt Richardson 초청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 상록대학 가을 학기에 참석한 어르신들과 강사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 상록대학 가을 학기에 참석한 어르신들과 강사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휴스턴한인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이재호) 부설 상록대학이 11주의 수업을 마치고 지난 16일(토) 2019년도 가을학기 종강식을 개최했다.

휴스턴 지역사회에서 한인어르신들을 섬기는 사역을 처음 시작했던 한인중앙장로교회 부설 상록대학은 지난 9월 7일(토)부터 11월 16일까지 11주 동안 매주 토요일 18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능동적인 삶으로 인도하는데 앞장서 왔다.

지난 11월 16일 오전 10시반 11주간의 학사일정을 마친 약 180여명의 상록대학 수강생 어르신들이 한인중앙장로교회 소예배실에서 종강식을 가졌다.

이날의 종강식은 2020년 봄학기에 수료식이 있는 관계로 별다른 행사는 개최하지 않았으며, 오송전통문화원(원장 최종우)이 11월 9일 켄사스시티 한인 100주년 행사에 참가하는 관계로 지난 2일에 오송전통문화원이 한국전통무용, 사물놀이 등 전통공연으로 상록대학 어르신들의 가을학기 종강식을 축하했다. 또한 상록대학 수료과목중에 하나인 ‘하모니카 연주반원’들이 무대에 올라 가을학기 종강에 맞춰 그동안 함께 배워온 하모니카 합주를 선보였으며, 체육관에 마련된 탁구장에서는 소평호 교사와 최종우 교사의 지도로 편을 갈라 반원들이 탁구시합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상록대학에는 김형길 총영사가 상록대학과 아름드리 사랑의 학교 수업시간에 텍사스 형사 대법원판사인 Bert Richardson과 동행해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Richardson 형사 대법원 판사는 “자신은 2015년부터 텍사스 형사 대법원의 판사로 재직해왔다고 소개하고, 이번 2020년 3월 3일(화)에 있는 텍사스 경선에서 한인들의 지지를 부탁하기 위해 상록대학을 방문하게 됐다”고 인사했다.

또한 30년 이상의 소송과 항소변호사와 주의 판사로서 일해온 경험은 진실과 정의에 대한 이상을 보존하기위한 자격을 갖추었다고 소개하고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대법원 판사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고 지지를 부탁했다.

상록대학은 한인중앙장로교회가 휴스턴 지역 어르신을 섬기기 위해 부설로 설립한 노인대학으로 중앙장로교회에 상록대학이 개설된지 올해로 16주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상록대학에는 휴스턴 한인동포사회 어르신들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평생교육과 여가선용을 위해 개설된 각종 강의를 들어왔다.

‘품격있는 삶, 능동적인 삶, 영적인 삶’이란 구호를 내걸고 지역사회 어르신을 섬기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상록대학은 2019년 봄학기에 졸업식을 갖는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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