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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리아 에어비앤비 세금 부과

버지니아주 최초로 시행
지방세8 .5%, 1박당 1불

알렉산드리아시가 숙박 공유 업체인 에어비앤비 임대인에게 오는 4월1일(일)부터 임대료에 대한 세금을 부과한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에어비앤비와 알렉산드리아시는 최근 에어비앤비 세금 징수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으며, 지방세 8.5%와 더불어 29박 이하 예약에 대해 1박당 1달러를 추가로 부과하기로 했다.

현재 알렉산드리아시에 등록된 에어비앤비는 모두 510곳으로, 임대인들은 매년 31일간 집을 공유함으로써 평균 3700달러의 임대 수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시 공무원들은 이번 세금 징수책을 통해 연간 10만 여 달러의 지방세가 걷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협정 체결은 버지니아 주로서는 최초 사례며, 워싱턴 일원에서 DC와 몽고메리카운티·메릴랜드 지역은 이미 애어비앤비와 계약을 체결해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또 페어팩스카운티는 이 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예정하고 있다.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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