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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지역민 후원 성과

첫 매장 이후 2년만에 100여개 계약

카페베네가 미국내 사업확대를 위한 전략을 착실히 구사하고 있다.

카페베네는 이미 미국에서 뉴욕에 2012년 2월 첫 매장을 오픈한 뒤 2년만에 무려 100여개 이상 프렌차이스 계약을 맺었으며, 3개월 안에 10여개 추가매장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인 입에 맞는 매뉴개발과 독창적인 인테리어 등으로 무장, 현지 상황에 맞는 파고들기 전략이 적절히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평가된다.

뉴욕의 경우 할렘가에 위치한 데모크라시 프렙 공립학교 학생들의 한국 방문을 지원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주는 등 사례가 그것이다.



아울러 지역 예술가들을 위한 전시공간 마련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재선 마케팅 매니저는 “작품을 보여줄 기회조차 없던 예술가들에 무료 전시 공간을 줘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진출 2년만에 이처럼 큰 성과를 낸 것에 대해 카페베네측은 “지역민들과 끊임없이 수통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뿌리깊은 철학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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