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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단속 카메라 '잭팟'

워싱턴 일원 로컬 정부 세수입에 효자 노릇

과속 단속 카메라에 이어 교차로 등에 설치한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가 로컬 정부 세수입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워싱턴 일원에서는 DC와 락빌, 몽고메리 카운티, 프린스 조지소 카운티, 알링턴 카운티가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 5곳 로컬 정부가 작년 한 해 동안 신호위반으로 거둬들인 세수입은 2100만 달러다.

 몽고메리 카운티의 단속 실적은 가히 기하급수적이다.



 카운티 정부는 2012년 2만 2616건을 단속, 191만 9602달러의 세수입을 올렸다. 지난해 단속 건수는 2배로 껑충 뛰었다. 4만 35222건으로 부과한 범칙금은 280만 6690달러다.

 2배로 뛰던 단속 실적은 올 들어서는 3개월 만에 작년 실적을 웃돌았다. 1월~3월까지 3개월 동안 4만 6109건에 280만 5125달러를 부과했다. 10대의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면서 적발 건수가 폭증했다.

 워싱턴 DC는 전체적인 카메라 단속 실적은 작년 한 해 동안 8만 4293건이다. 이는 2012년 9만 1550건보다는 줄었다. 하지만 범칙금이 비싼 신호위반 카메라 단속은 늘면서 세수입은 오히려 늘었다.

 2012년 1297만 달러서 작년에는 1311만 달러, 올 들어 첫 3개월 동안에는 376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락빌과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알링턴 카운티 등도 신형 단속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단속에 열을 올리면서 범칙금 수입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한편 신호위반 단속에 적발된 운전자들은 DC의 경우 150달러, 메릴랜드는 75달러, 버지니아는 50달러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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