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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 정치력 신장 ‘한 목소리’

‘풀뿌리활동 컨퍼런스’ 2박3일 일정으로 어제 개막 

한인정치력 신장을 도모하는 전국적 규모의 컨퍼런스가 워싱턴에서 처음 열렸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이정순)와 HR121(종군 위안부 결의안) 연대, HR1812(한국인전문직비자쿼터 법안) 연대는 29일 오후 2시 타이슨스코너 웨스틴호텔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일정의 ‘미주한인 풀뿌리활동 컨퍼런스’를 시작했다.

 모임에는 버지니아한인회와 휴스턴한인회, 캘리포니아한미포럼, 한미동남부상공회의소 등 11개 한인단체 대표들이 참석, 정치력 시장의 공동 목표를 위해 단합하기로 했다. 또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의 이도영 초대회장과 남문기 전회장, 이한성 새누리 국회의원이 참석, 컨퍼런스의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모임에는 1.5세대 등 차세대 40여 명도 참석, 코리안아메리칸 커뮤니티 정치력 증진에 관심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장인 황원균 대회장은 “7년 전 우리는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전국 캠페인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제는 더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우리의 목소리를 워싱턴 의회에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일송 준비위원장이 사회를 본 개막식에서 한인단체 대표들은 각 지역에서 벌인 유권자 등록과 투표 캠페인, 위안부기림비 건립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주최측은 첫날 개막식에 이어 미주지역 풀뿌리 활동 소개와 정치인 로비 가이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튿날인 30일 오전 10시에는 하원 레이번빌딩에서 HR 1812(한국과 동반자 법안, Partner with Korea Act) 관련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이 법안을 발의한 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인 공화당 피터 로스캄(일리노이) 의원이 세미나에 직접 참석, 브리핑을 한다.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이후 10인 1조로 의원 사무실을 방문, HR 1812 법안 통과를 위한 로비를 벌인다. 이날 오후 6시 DC 하얏트 리전시 캐피털힐 호텔에서 안호영 주미대사가 기조연설자로 참석한 가운데 로버트 메넨데즈 상원 외교위원장과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등이 한자리 하는 종군위안부 결의안 하원통과 7주년 기념식을 겸한 만찬을 열 계획이다.

주최측은 이날 만찬에 상하원 의원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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