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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튼 교도소 재개발 최종 승인

카운티정부 "주상 복합지역으로 개발"

페어팩스 카운티 로럴 힐 지역의 옛 교도소 자리 재개발 사업 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로튼 교도소 구역을 중심으로 한 2323에이커 지역에 주택을 비롯 사무실, 쇼핑센터, 커뮤니티 센터 설립 등을 포함하는 재개발 사업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재개발 계획에는 412동의 주거용 건물을 비롯, 11만 평방피트 규모의 사무실 및 소매업종 시설, 2만 평방피트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 등이 계획돼 있다.

주거지역의 경우 225채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서고 157채의 타운홈이 건설되며, 아울러 6채의 콘도미니엄과 24채의 단독주택 건설되는 안을 담고 있다.



개발 계획은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오는 10월에 시작될 1단계에서는 기존 시설인 교도소 건물을 새롭게 개선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계획은 교도소 시설을 '역사보존' 차원에서 모두 그대로 둔다는 것을 전제로 확정됐다. 다만 수감시설 대신 내부를 개조해 사무실 공간으로 꾸미며, 체육시설 공간과 식당공간, 종교 공간 등은 모두 넓이를 고려한 다양한 시설로 탈바꿈하게 돼있다. 아울러 165채의 아파트 공간을 비롯해 107채의 신규주택 건설도 이뤄진다.

두번째 단계에서는 오는 2016년 10월부터 2020년까지 기간내에 이뤄지며, 기존 남서쪽 교화시설을 재개발 하는 것을 포함한다. 물론 신규 건물 건립도 여기에 포함된다.

4만9000평방피트 넓이의 상업공간용 건물 건설을 포함, 74채의 타운홈 건립계획도 담겨 있다.

카운티는 이에 필요한 예산규모를 총 1억8800만달러로 잡고 있으며, 이 가운데 카운티 부담분은 1270만달러이다.

나머지는 알렉산더 컴퍼니와 엘름스트리트사 등 2개의 개발회사가 투자, 이후 분양 등을 통해 회수하도록 했다.

이번 계획으로 이 지역은 그동안 교도소라는 특성으로 '죽은 지역'이었으나 앞으로 활발한 주거상업 복합지역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카운티는 “그동안 교도소라는 특성으로 개발에 뒤떨어져 있던 이 지역에 활기가 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최철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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