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현대차 41만9000대 리콜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89만대가 리콜 조치된지 이틀만에 싼타페·쏘나타·베라크루즈 등 41만9000대를 또 다시 리콜한다.

1일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01~2006년형 싼타페 22만5000대와 쏘나타 2011년형 13만3075대, 2007~2012년형 베라크루즈 6만1122대를 차량 부품 부식 및 누수 등의 문제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NHTSA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3월 31일부터 2006년 2월 15일 사이에 생산된 현대 싼타페는 ‘소금벨트’로 알려진 뉴욕·뉴저지·코네티컷·펜실베니아를 포함한 20개 주에서 판매되거나 등록되어 있는 차량에 대해 도로 제설용 소금이 바퀴와 연결된 코일스프링을 부식시켜 타이어 펑크를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리콜 조치 되었다.

또 2009년 12월 1일부터 2010년 9월 1일 사이에 생산된 쏘나타에 대해서 브레이크 라인에서 오일 누수로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브레이크 경고등이 켜지는 문제로, 2006년 12월 26일부터 2012년 7월 24일 사이에 생산된 베라크루즈에 대해서는 엔진에서의 연료 누수로 운행중 차량이 동작을 멈출 수 있는 위험으로 리콜 조치됐다.



현대차는 이번 결함과 관련된 사고나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으며, 9월말부터 리콜 관련 수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문의는 현대자동차 고객센터(800-633-5151)로 하면 되며, 이번 리콜 번호는 싼타페는 124번, 쏘나타는 122번, 베라크루즈는 121번이다.

한편 지난 30일 현대차는 2015년형 쏘나타 56500대를 브레이크 결함으로, 2011~2014년형 쏘나타 88만3000대를 자동변속기의 케이블 결함으로 각각 리콜 조치했다. 현대차는 이번 주에만 130만대 가량의 차량을 리콜했다.

김수형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