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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온라인 쇼핑망 강화

아마존과 경쟁 구도 일환

월마트가 고객들이 맞춤식 온라인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개편한다.

강력한 라이벌 아마존닷컴과의 경쟁을 염두에 둔 행보다.

월마트는 자사 웹사이트(사진)를 찾는 고객들의 과거 구매 이력을 토대로 각 고객이 좋아할 만한 상품을 더 많이 노출시키는 한편, 거주지와 현지의 날씨, 과거 검색 및 구매 기록을 반영해 홈페이지 접속 후 처음 접하는 화면도 고객별로 다르게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월마트닷컴(Walmart.com)에서 최근 유모차와 요람을 구매한 여성이 다시 홈페이지에 접속할 경우, 개편된 웹사이트는 기저귀와 카시트를 추천상품으로 제시하게 된다.



또 댈러스에 사는 고객이 스포츠 유니폼을 검색한 적이 있다면 월마트닷컴은 해당 고객이 다시 접속할 때, 텍사스 레인저스나 댈러스 카우보이팀의 스포츠용품을 화면에 띄워 구매를 유도하게 된다.

월마트의 웹사이트 개편은 향후 수 개월 내에 완료될 전망이지만 현재도 일부 기능은 가동되고 있다.

월마트는 지난 1월 말 종료된 2013~2014 회계연도 중 온라인 매출액 100억 달러를 넘겼다. 증가폭은 30%에 달했다. 반면, 문을 연 지 최소 1년이 지난 오프라인 상점들의 매출은 5분기 연속 감소했다.

월마트의 연 매출액 4730억 달러 중 온라인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적은 편이다. 반면, 온라인 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연매출액은 609억 달러에 달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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