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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서 “여름방학 보내세요”

국제하계강좌 참가자 모집

서울대학교가 6월 29일부터 7월 28일까지 열리는 ‘국제하계강좌’ 참가 학생들을 모집중이다.

지난 2007년부터 전 세계 해외대학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국제하계강좌’는, 매년 여름방학기간 5주 동안 서울대학교 학생이 돼 강의를 듣고 본교에 돌아가 학점을 인정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대학교 국제하계강좌는 100% 영어로 진행되며 해외 대학에서 재학중인 대학생이면 누구나 등록이 가능하다.

서울대학교 미주센터 측은 “서울대 국제하계강좌는 소규모 클래스를 추구하고 있으며, 교수진은 서울대와 해외 유수의 대학에서 초빙된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계강좌 중에는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박태호 전 통상교섭본부장 등 한국 최고의 전문가들에게서 이론뿐만 아니라 풍부하고 유용한 현장경험도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하계강좌에는 한국학(한국어 포함), 아시아학을 비롯해 마케팅, 심리학, 화학 등 일반과목을 포함하는 약 30여개의 과목이 개설돼 있다.



학생들은 최소 1과목(3학점)부터 최대 3과목(8학점)까지 수강 가능하며, 6월 8일까지 인테넛(http://isi.snu.ac.kr)으로 신청 가능하다. 4월 4일까지 등록금을 납부하면 등록비 180달러를 면제받을 수 있다고 미주센터 측은 알렸다. 또한 국제하계강좌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한국 문화체험도 준비되어 있어 해외 각국에서 온 학생들과 교류하며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문의: 213-905-9482 (서울대 미주센터 황정남 부소장)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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