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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칼럼]재정보조 전략 여름방학을 활용해야

리차드 명/AGM칼리지플래닝 대표

올 가을에 자녀들의 입학원서 제출을 앞두고 학부모들의 마음은 두서없이 초조하다. 어떻게 자녀를 지도하고 준비해야 보다 현명한 대입 준비를 해 나갈 수 있을지 주위의 의견도 참조하지만 정작 자녀들마다 상황도 다르고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일이 쉽지는 않다.

매년 다가오는 여름방학 기간을 기다리며 이번에는 우리 자녀의 성적과 특별활동이나 각종 인턴십 등 재충전할 계획도 미리 세워보지만 마지막 목표인 대학진학 준비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준비해야만 대학 진학을 성공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도 해 본다. 자녀가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원하는 대학으로 반드시 합격할 수 있게 준비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자녀들의 성공을 바라는 마음은 부모들마다 한결같다. 그러나 어떠한 목표를 정해 실행해 나갈 수 있는 능력에는 많은 차이를 보이므로 기본적으로 현실에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문제에 대한 접근방식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이에 대한 사고방식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자녀들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일도 중요하지만 보다 효율적으로 입시준비를 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사고방식의 전환이란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접근방식의 해법에 있다. 일단 목표를 정하면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실천방안을 설계하고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들을 하나씩 밑에서부터 위로 풀어나가는 방식이다. 그렇다면 대입 준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부터 인지해야 하겠다. 즉 자녀가 대학진학을 하는데 있어서 입학사정관이 자녀를 평가해 합격시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서류라면 바로 대입 지원서이다.

자녀가 지난 수년간 대학진학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며 각종 활동한 내역들을 지원서에 기재하고 이를 어떠한 순서와 방식으로 해당 대학에서 원하는 입학사정요소에 맞게 기재할 수 있는가에 따라서 합격률이 크게 좌우된다. 따라서 자녀가 원하는 몇몇 대학들의 입학원서를 프린트해서 묻는 질문에 대한 점검부터 한가지씩 풀어나가며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전략부터 시행해 나가야 한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우선적으로 자녀들의 성적이나 시험 점수를 올리기 위해 모든 최선을 다하지만 실질적으로 자녀가 원하는 대학으로 진학하기 위해서는 성적만 강조하다가는 성공 확률이 매우 떨어질 수가 있다. 대학에서의 입학사정이란 자녀들을 전반적으로 평가하는 일이다. 아직 자녀들이 현실 감각이 부족하므로 준비에 있어서는 부모들의 입학사정에 대한 사고방식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



다가오는 여름방학 기간의 사전 준비야 말로 자녀들의 성공을 위한 견인차이며 부모들이 어떻게 이를 효율적으로 끌어줄 수 있을지에 따라서 자녀들의 대학 선택과 전공도 바뀔 수 있다는 중대사안을 전제로, 현 시점에서는 정확히 현실을 파악함으로써 입학사정에 실질적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해법을 찾는 길이 우선되어야 하겠다. 이를 위해서는 대학마다 입학사정시 자녀를 평가하는 방법인 텍소노미를 보다 잘 이해하고 실천방안을 위한 전략수립이 대입성공의 열쇠가 된다는 점을 더욱 유념하기 바란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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