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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경윤의 미국에서 의대 보내기371]대기자 명단에 올랐다가 의대에 진학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인가요?

남 경윤/ 의대진학 전문 컨설턴트

의대에 진학하는 학생들 중에 거의 절반에 가까운 학생들은 대기자 명단에 올랐다가 합격통보를 받는다. 물론 의대에 따라 상대적으로 적은 학생들이 혹은 상대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대기자 명단에서 합격하는 차이는 존재하지만 대학입시와 비교하면 굉장히 많은 학생들이 대기자 명단에 올랐다가 합격을 한다는 점은 확연하다.

대기자 명단에 오른 학생이라면 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해당 의대에 진학하고 싶다는 의사표시를 해온 학생들에게 그 기회는 더 크게 주어진다. 우선 대기자 명단에 올랐다고 통보를 해주는 의대들도 상당수 있으며 주로 주립의대들이 대기자 명단에 오른 학생들의 우선순위를 매기고 그 사실을 알려준다. 우선 대기자 명단에 들었던 학생들 중에 적극적으로 진학을 하고 싶다고 학교측에 통보해준 학생이라면 5월 첫 주에 합격의 기쁜 소식을 들었을 확률이 상당히 높다. 그 다음 순위의 학생이라면 우선 대기 학생들에게 합격통보를 하며 다음 순위에 올랐으니 학자금 지원을 신청하고 예방접종을 미리 하며 기다리라고 까지 알려주는 학교도 있다.

하지만 이런 통보를 못 받았더라도 최종결정은 아직 내려진 것이 아니므로 학교 측과 긴밀하게 연락을 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자. 다른 의대에 합격한 상태에서 더 원하는 학교에서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는 학생이라면 그나마 마음을 덜 졸이겠다. 하지만 합격한 의대가 없는 상태에서 대기자 명단에 오른 학생이라면 일각이 여삼추로 긴장의 연속인 5월이라는 것은 그나마 많은 학생들이 이 시기에 합격통보를 받기 때문이지 극소수의 학생만 합격통보를 받기 때문은 아니라는 것을 위안으로 받아들이자.

올해 한인 학생 A군은 콜럼비아 의대를 비롯한 많은 명문 의대에 진작에 합격을 하고서는 대기자 명단에 올라있던 하버드 의대에서의 합격통보를 학수고대 하다 결국 5월 첫 주에 원하던 소식을 들었다. 필자가 지도한 학생들은 대부분 대기자 명단에 오르지 않고 하버드 의대에 진학하지만 A군의 경우에는 학생과 아버님이 필자의 칼럼을 열심히 읽으며 그 내용을 충실히 감안하여 본인이 최선을 다 해 결국 하버드 의대에 진학하는 인간승리를 이룬 자랑스러운 경우이다. 용인에 거주하는 김재환 씨는 늘 필자의 의대 진학 칼럼을 보며 자식을 어떻게 리드해 나가야 하는 가를 일깨워준 점에 감사한다는 글을 보냈다.



부모가 알아야 자녀의 의대 진학을 도울 수 있다. 또 부모가 감사하는 삶을 살면 자녀도 그 모습을 당연히 닮아간다. 그런 학생을 하버드 의대를 비롯한 대다수의 의대에서는 알아본다. 필자가 칼럼을 통해 여러 가정과 나누는 내용은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한 전문 지식이며 매년 여러 학생들을 하버드 의대에 진학시키는데 성공하고 있는 전략이다. 금수저 논란이 사회문제인 작금에 부모가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그 어렵다는 의대 진학도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 될 수 있다. 특히 아직도 대기자 명단에 올라있는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이번 사이클 혹은 다음 사이클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보를 습득하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문의: 201-983-2851, kyNam@GradPrepAcade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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