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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허가서 받은 한인 연봉 5만불…작년 1878명 발급

전체 6.7%로 국가별 3위
노동부 '외국인 연감' 발표
워싱턴 일원 한인 등 2500명

지난 해 영주권 신청 전단계인 노동허가서(PERM)을 받은 한인이 1878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평균 연봉은 5만2129달러로 파악됐다.

연방노동부가 27일 발표한 ‘외국인 노동허가서 연감’에 따르면 2009회계년도(2008년 10월~2009년 9월) 기간동안 노동허가서를 받은 한국인은 1878명이다. 같은 기간동안 미국에서 발급된 노동허가서는 2만9502건으로 한국인은 전체 발급건수의 6.7%를 차지하며 국가별 순위 3위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인도가 1만1387건으로 가장 많으며 그 뒤로 중국이 2112건이다.

그러나 한국인 발급건수는 전년도에 비해 40%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위축된 경기를 반영했다. 지난 2008년 한국인에게 발급된 노동허가서는 5000여 건이다.

한국의 뒤를 이어 캐나다가 1591건이 승인됐다.



평균 연봉의 경우 인도는 7만8158달러로 조사돼 한국인 노동자보다 무려 2만6000달러나 차이를 보였다. 중국도 평균 연봉이 6만6184달러로 한국보다 높다.

이같은 차이는 한국인들이 주로 노동허가를 신청한 직업이 ▷요리사·요리사 보조 ▷재단사·봉제사 ▷식당 주방장 시장 조사 분석가 등 비전문 분야 종사자가 대부분인데 반해 인도의 경우 컴퓨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등 전문분야 관련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중국인 신청자도 닭공장 수산업종사자 등도 있지만 컴퓨터 관련 직종자와 회계사 신청자가 많았다.

한편 주별로 보면 캘리포니아주가 6155건으로 가장 많으며 뉴욕이 3093건 뉴저지 2840건 텍사스 1999건 플로리다 1670건 순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는 1333명, 메릴랜드는 853명, 워싱턴DC는 300명으로 집계됐다.

장연화·이성은 기자 yhch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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