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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신임회장에 신익훈씨

봉사하는 모임 만들터…박희춘 이사장 연임

신익훈 워싱턴 대한축구협회장이 12일 취임식을 갖고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워싱턴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오후 6시 설악가든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새 임원진을 발표했다. 임원진은 이덕규(VA)·정성도(MD) 부회장, 최원선 사무총장, 이종희 사무차장, 송영철 심판위원장, 이재흥 심판부위원장, 정영훈 기획홍보 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박희춘 이사장은 연임이 결정됐고 백삼용씨와 서윤배씨가 감사로 선출됐다.
 신 회장은 취임사에서 “곽용 회장 등 지난 한해 수고하신 전임 회장단과 협회를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청소년과 장년층 축구를 활성화하고 동포사회에 봉사하는 모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태창·이응천·주영진·손태성 전임회장 등 고문들과 협회 산하 태극·화랑·페어팩스·워싱턴 FC·일심·청룡·MD 등 7개 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임 회장단을 격려했다.



 협회는 오는 4월 화랑배를 시작으로 11월 청룡 왕중왕전까지 일곱 차례 축구대회를 마운트 버논의 조지워싱턴 파크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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