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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세금 때문에 이사

기자회견서 이유 밝혀...미켈슨 은퇴도 언급
CA주 지난해에도 세율 대대적 인상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지난 1996년 캘리포니아에서 플로리다로 이주한 이유는 높은 세금 때문으로 드러났다.

우즈는 22일 캘리포니아 라 졸라 소재 토리 파인즈 골프 코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금 때문에 이사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우즈는 이와 함께 동료 프로골퍼 필 미켈슨이 지난 주말 “더 높아진 캘리포니아 세율을 포함해 너무 많은 세금 때문에 올 시즌 골프 인생에서 극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언급한 것에 동감한다는 뜻을 밝혔다.

미켈슨은 일부 언론을 통해 “이 변화에는 다른 주로 이사는 물론이고 은퇴도 포함된다”고 언급했다.



재산이 6억달러에 이르는 우즈는 현재 플로리다 팜 비치 가든스의 올드 게이트에 있는 8000만달러 저택에 거주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우즈와 이혼한 그의 전처 엘린 노드그린이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현재 1200만달러 저택을 짓고 있다.

한편, 재산이 7300만달러인 미켈슨은 지난 21일 성명을 발표하고 캘리포니아 세율을 언급한 것을 후회한다고 했지만 “그 이유 때문에 올해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자신의 언급을 철회하지 않았다.

미켈슨은 “연방, 주 정부 세금까지 모두 포함하면 내가 부담해야 할 세율은 많게는 63%나 된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는 지난해 11월 주민투표를 통해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대대적인 세율 인상을 단행했다.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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