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시청률 사상 최고 작년보다 0.3%P 상승

제 47회 슈퍼볼 TV 중계 시청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레이븐스의 우승에 힘입어 볼티모어 시청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시청률조사업체인 닐슨은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49ers)의 슈퍼볼 경기 평균 시청률은 48.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뉴욕 자이언츠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46회 경기 시청률 47.8%을 넘어선 사상 최고치다.

지난해 슈퍼볼 경기의 총 시청자 수는 1억1300만 명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우승팀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연고지인 볼티모어 시청률이 59.6%로 가장 높았다.

　이에 경기가 열린 뉴올리언스 57.1%, 워싱턴 DC 56.9%로 그 뒤를 이었다.
　경기 막판 포티나이너스가 역전을 시도하던 순간에는 평균 시청률이 52.9%로 치솟기도 했다. 물론 하프타임 축하쇼를 선보인 비욘세 공연 당시에도 시청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허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