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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의 축제로 휩싸인 볼티모어, 레이븐스 개선 퍼레이드

12년 만에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들고 귀환한 볼티모어 레이븐스. 5일 볼티모어 일원은 곳곳에서 환호성과 흥분, 감격이 어울러진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개선 장군처럼 들어선 레이븐스 선수들을 보기 위해 시내 거리에는 수만 명의 시민들로 북적 였다.

 선수들이 탄 차량이 시청 앞을 시작으로 거리를 따라 레이븐스 홈구장으로 들어갈 때까지 연도의 시민들은 환호성과 박수로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선수들은 얼굴에 미소를 띤 채 연신 손을 흔들며 시민들의 환호에 답했다.

 47회 수퍼보울 결승전을 자신의 피날레로 장식한 레이 루이스는 시청 앞 광장에서 열렬히 환호하는 팬들에게 “볼티모어 시를 영원히 사랑한다”(I love you for ever and ever and ever and ever)는 말을 되뇌기도 했다.



 1시간 30분 동안의 거리 퍼레이드에 이어 홈구장인 M&T 뱅크 스테디엄도 이미 7만1000석의 자리가 꽉 찰 정도로 팬들이 운집, 선수들이 등장할 때 경기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맞이했다.

 루이스는 자신의 전매 특허인 다람쥐 춤을 선보이고 승리의 일등공신인 쿼터백 조 플래코는” 볼티모어, 우리는 해냈다. 수퍼보울 챔피언”이라고 선언, 축제의 분위기를 한 층 고조시켰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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