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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제임스 한 아쉬운 3위

미국 브랜드 스네데커가 19언더파로 1위 역전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 대회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스파이글래스힐코스(파72 6858야드)에서 10일 끝난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총상금 650만달러) 대회에서 3라운드 선수를 달리던 제임스 한 선수가 아쉽게 공동 3위에 그쳤다.

2라운드에서 7언더파, 3라운드 6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12언더파 202타)에 올랐던 한 선수는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더해 14언더파를 기록했지만, 미국의 브랜트 스네데커가 마지막날 6언더파를 치며 총 19언더파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크리스 커크였고, 케빈 스태들러와 지미 워커(이상 모두 미국)가 한 선수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한 선수는 2부 투어 격인 웹닷컴투어를 통해 올해 처음 PGA에 입성해 지난 1월 휴마나챌린지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는 등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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