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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봉사의 장’이 된 태권 대회

내셔널 캐피털 대회에 1천여명 몰려
이현곤 관장 7000여달러 고교클럽에 기부

고교 스포츠클럽을 돕는 태권도 대회가 지역축제로 열려 주목을 받았다.

 이현곤 태권도 아카데미는 지난 2일 사우스 레이크 고교 강당에서 ‘2013년 내셔널 캐피털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장에는 선수와 학부모와 주민 등 1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 지역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은 태권도대회의 인기를 반영했다.

 이날 대회에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등 워싱턴 일원을 비롯, 노스 캐롤라이나와 미시건, 뉴욕 등에서 400여명의 선수가 출전, 태권도 기량을 겨뤘다.



이현곤 태권도아카데미가 대회를 주최하지만 입장료 등 실무 진행은 지역스포츠 단체 회원들이 담당했다.

 내빈으로는 토마스 러스트 주하원의원 등이 참석해 지역단체를 돕는 전국 대회를 개최한 태권인들을 격려했다.

 주최측은 이날 수익금 7000여달러를 사우스 레이크 고등학교 부스터 클럽에 기부할 예정이다.

30여년째 태권도 대회를 열고 있는 이현곤 태권도 아카데미는 헌든고와 사우스 레이크고 등에 지역스포츠 클럽에 대회 수익금을 기부해 왔다.

 버지니아 태권도협회장을 지낸 이현곤 관장은 “1979년 첫대회를 열었던 태권도대회가 이젠 전국적인 규모로 성장했다”며 “한국의 문화와 정신을 소개하는 태권도가 미국에 자리잡은 데 감사의 표시로 지역단체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균 기자
  
 사진 투데이 태권도대회
 
 2일 열린 내셔널 캐피털 오픈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 겨루기부문에 출전한 선수들이 발차기 공격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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