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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로 환난 이겨내자”

제21차 한미 나라사랑 기도성회

제21차 한미 나라사랑 기도성회(회장 김택용)가 17일 애난데일 메시야장로교회(목사 한세영)에서 열렸다.

우성원 재향군인회장 기도로 시작된 모임에서 박상철 목사는 ‘살아있는 소망’ 주제 설교를 통해 최근 대한민국이 어려움 속에 있지만, 위기를 극복하면 소망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분통이 터지고 기막히지만, 소망을 이루기 위해 겪어야 할 환난과 연단”이라며 “아침과 저녁으로 성경을 묵상하면서, 만사형통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도움을 바라고 기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목사가 국론과 동포사회를 분열하는 편향설교를 하면 도움이 안 된다”며 “다른 사람들을 전도해 하나님을 믿게 해야 할 기독교인들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박윤식 목사의 헌금기도에 이어 김택용 목사가 한국의 재기와 새로운 전진, 김충 목사가 미국의 안정과 청교도 신앙회복, 양보영 목사가 세계 평화와 빈곤탈출 및 복음선교를 위해 기도했다. 또 참석자들은 허용구, 홍수정 선교사 사역과 이도영 고문의 건강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는 임종길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나라사랑 기도모임은 내달 11일(화) 오전 11시 메시야장로교회에서 4월 성회를 열 예정이다. ▷참가문의: 703-927-1267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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