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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나눔으로 이웃 사랑 실천”

운다소노 청소년 합창단
노인아파트서 봄 콘서트

운다소노 청소년 합창단(단장 김현선)이 오는 7일(금) 오후 1시30분 애쉬번에 있는 노인아파트인 윙글러 하우스의 웨스트 빌딩에서 2017년 봄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에는 소프라노에 최원, 최윤, 강세미, 나탈리 누엔, 해나 스칼라토우, 알토에 클라라 임, 아만다 리, 빅토리아 리, 에드워드 신, 에리카 신, 에리나 이 학생이 참여한다. 공연은 에드워드 신 학생의 바이얼린 연주를 비롯 피아노·댄스·듀엣 및 코러스 등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지휘를 맡은 김현선 단장은 “올해 첫 공연인 만큼 아이들에게도 보람이 크고 풍성한 결실이 있는 공연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더불어 이번 공연이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인 만큼 힐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합창단의 산파 역할을 한 김명희KPA(한국인부모연합) 버지니아 지부 회장은 “학업에 바쁜 가운데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연습과 공연에 임하고 있어 보람이 크다”며 “아이들의 더 큰 미래를 위해 지금처럼 정신적 물질적 지원으로 응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운다소노 합창단은 2013년 10월 KPA 버지니아 지부 산하에 창설된 비영리 봉사활동단체로 5학년부터 12학년 학생을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다. 합창을 중심으로 악기 연주·중창·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 매년 4~5회에 걸쳐 지역 시니어 시설 등에서 공연하며 열정과 재능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단원은 라우든 카운티 또는 페어팩스 카운티 거주 학생 중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다.

▷문의: 703-725-1261(김현선 단장)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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