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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미술가협회 지상갤러리] 오늘의 작가 황보한

‘굴뚝새와 나팔꽃’의 조합
굴뚝새 노랫소리에 매료돼 그린 작품

봄이면 아내가 가꾼 집 뒤뜰 정원에 있는 흰 새집에 굴뚝새 한 쌍이 어김없이 찾아온다. “삐아르…. 까르르” 황홀한 노랫소리로 정원을 가득 채우다가 초여름 나팔꽃이 곱게 필 무렵이면 꽃과 꽃 사이를 유영하며 어느새 새끼들에게 먹이를 날라주느라 정신 없는 어미 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감흥을 담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

작가 황보한은 대구 태생으로 1986년부터 12년 간 대한민국 항공우주연구원 초대 소장을 역임, 인공위성 무궁화 1~3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하는데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와 작품 활동에 전념, 서울 예술의 전당 개인전을 비롯해 2001년 5월 파리 한국 문화원과 2006년 6월 워싱턴 MOCA 갤러리에서 개인전 등을 열었다. 한 때 수채화를 하다가 원할 때까지 덧칠 할 수 있는 오일 페인팅의 매력 빠지기도 하고, 또 최근에는 금방 마르는 아크리릭 작업에 매료됐다고 전한다.

hanhwangbo@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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