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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난 예수의 증인이 되자”

워싱턴교협, 부활주일 연합 새벽예배
3년만에 토머스제퍼슨 광장서 열어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손기성)가 16일 워싱턴DC 토머스제퍼슨 광장에서 부활주일 연합 새벽예배를 열고, 예수 부활의 기쁨을 노래했다.

워싱턴지역 교인들은 이른 새벽 애난데일과 센터빌, 실버스프링에서 대형버스를 타고 토머스 제퍼슨 광장으로 이동, 오전 5시 30분부터 예배를 가졌다. 해가 뜨기 전 어두운 광장에 모인 교인들은 부활 찬송을 부르며 2000년 전 새벽에 부활한 예수를 되새겼다.

이성자 목사의 예수 부활 선포로 시작된 예배는 문선희 교협 부회장 기도와 스칼렛 혜경 여선교회연합회장 성경봉독에 이어 교협 연합찬양대가 찬양을 했다. 박상섭 전 교협 회장은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를 주제로 한 설교에서 “예수의 제자인 도마는 죽었던 예수가 다시 살아난 것을 계속 의심하다가 예수의 몸을 직접 만져본 뒤 ‘당신은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했다”며 “우리도 까칠하게 따지며 의심하는 면이 있는데, 도마처럼 변화되고 삶의 목적이 바뀌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배 교협 부총무가 “살아난 예수는 하늘로 올라가기 전에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령하셨다. 우리도 매일 다시 살아난 예수의 증인이 되자”고 선언했다. 합심기도 순서에서 차용호 29대 교협 회장은 교회의 연합을 위해 대표기도 했고, 홍희경 교협 재정이사는 워싱턴지역 교회부흥과 지역복음화, 이호진 프라션 선교회 이사장은 미국의 청교도 신앙회복, 한훈 교협 회계는 바른 목회와 교회, 서옥자 한미국가조찬기도회장은 한국의 안정과 세계평화, 박성환 CBMC 동부지회장은 이민사회와 직장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그레이스사모합창단 특송, 최정선 교협 재정이사장 헌금기도에 이어 손기성 회장은 “다시 살아나고 승리한 예수의 기쁨이 여러분들에게도 넘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도는 이병완 32대 교협 회장이 했다.

새벽예배에는 김동기 워싱턴 총영사와 정세권 전 워싱턴한인연합회장 등 한인사회 인사들도 참석했다. 김정숙 벧엘청소년선교회 이사장과 워싱턴베다니교회 청년들은 행사장 전기 시설 설치와 간식 나눠주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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