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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증인되어 기쁨 전하자”

한인천주교회들도 예수부활대축일 미사

부활절을 맞아 워싱턴 지역 천주교회들도 16일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를 가지며, 예수 부활을 축하했다.

페어팩스 소재 성정바오로 천주교회(백인현 신부)와 메릴랜드 올니에 있는 워싱턴 한인 천주교회(김종욱 신부), 볼티모어 한국 순교자 천주교회(김용효 신부)는 이에 앞서 15일 성토요일 부활 성야 미사, 14일 십자가의 길과 주님 수난 예식, 13일 성목요일 주님 만찬 미사 등을 통해 예수 고난의 의미를 묵상했다.

워싱턴 성당의 김종욱 신부는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 강론에서 “예수가 묻혀있던 돌무덤 속은 어두운 공간인 죄와 죽음의 권세가 지배하는 영역으로 돌무덤이 열려져 있었다는 것은 예수의 부활을 상징하며, 더이상 죽음은 절대적인 힘이 아니다”며 “우리도 사랑의 삶을 실천하며 살아갈때 예수님처럼 부활하여 구원의 빛을 통해 영원한 생명으로 함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21명이 세례를 받았고, 미사 후 신자들은 본당 친교실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게임, 합창, 전통무용 등 공연으로 부활 축하잔치를 가졌다.

볼티모어 성당의 조형래 신부는 16일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에서 “부활의 삶을 살아야 부활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며 “사도들처럼 우리도 주님의 부활의 증인이 되어 기쁨을 전하자”고 강론했다. 이 성당은 부활 성야 미사에서 윤순희 씨 등 13명이 세례를 받았다. 또 이날 묵주기도 백만단 봉헌 운동도 마감했다.



한편 페어팩스 소재 성공회 성십자가 교회와 엘리컷시티 성요한 교회(신부 이완홍), 락빌의 성공회 워싱턴 한인교회(신부 최상석)도 16일 부활절 예배를 갖고, 예수 부활의 기쁨을 나눴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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