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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규하는 기도·방향성 있는 믿음”

가든교회 부흥회…손인식 목사 강조

“이제라도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는 외침이 곳곳에서 일어나지만, 그 외침이 공허한 것은 기도만 있고 절규가 없기 때문이다.”

 메릴랜드 컬럼비아에 있는 가든 교회(한태일 목사)가 주최한 부흥 사경회 첫날(20일) 손인식 목사가 한 말이다.

 그는 “기도에는 간절함이 있는 절규가 포함돼야 하고, ‘이렇게 믿어라.’라는 복음 속에 ‘이렇게 살아라.’라는 복음의 내용이 함께해야 여호와께로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 목사는 믿는 사람들이 여호와에게서 멀어지고 있다면서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교회는 종교집단으로 끝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더 늦기 전에 성령의 힘으로 여호와께 돌아가는 것만이 각자가 겪고 있는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 목사는 23일까지 모두 7차례 집회를 인도하며 참된 믿음을 회복, 남은 인생을 하나님과 함께 행복하고 서로 화합하며 살자고 권고했다.

 손인식 목사는 벧엘교회 부목사를 시작으로 캘리포니아 어바인시에서 목회를 한 뒤 지난 2014년 조기 은퇴, 이후 그날까지 선교연합(UTD-KCC) 국제대표로 탈북자들과 북한선교를 하고 있다.

 한태일 목사는 “참된 믿음의 회복을 위해 부흥 사경회를 준비했다. 많은 영혼이 여호와께 돌아와 복음의 자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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