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택가격 보합세.. 압류는 줄고, 가격은 0.5% 올라
연방 주택국, 연말 연초 동향 발표
4일 발표된 연방 주택개발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당시 전국의 주택 에퀴티 총액이 지난 2007년 이래 처음으로 10조달러를 넘어선 10조 260억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4분기 동안에는 에퀴티 규모가 4120억달러 더 증가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에퀴티는 주택구매 가격 보다 더 증가한 가격을 말하는 것으로, 그 자체가 자산으로 간주돼 이후 이를 담보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에퀴티 규모는 지난 2012년부터 빠른 속도로 상승해왔으며, 현재는 당시 보다 전체 규모가 무려 6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부는 이와함께 지난 2월 전국의 주택시장에 압류주택의 수가 크게 줄어들어 시장이 더 건전해졌다고 분석했다.
2월 당시 시중에 압류주택으로 분류된 가구수는 5만1842채로 전달인 1월 보다 무려 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전과 비교해 보면 무려 27%가 감소한 것이어서 주택시장 붕괴당시 폭증했던 주택압류 사태는 상당히 수그러든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부는 그러나 주택가격과 관련해서는 지난 1월 당시 전국적으로 평균 0.5%만 인상됐었다고 밝히고, 1년전에 비해서는 7.4% 올랐으나 지난 겨울들어 상승세는 많이 수그러들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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