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주택 압류 전국 2위

624채당 1채꼴

메릴랜드 내 주택 압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회사인 리얼티트랙(RealtyTrac)이 4월 주택 압류 현황을 분석한 결과 메릴랜드는 624채당 1채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3개월 연속 전국 2위다.

　특히 메릴랜드 압류 현황은 1,137채당 1집인 전국 평균보다는 거의 배 이상 높은 수치다. 22개월 연속 증가 추세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4.4% 증가했다고 리얼티트랙은 밝혔다.

　메릴랜드 내 주택 압류가 이처럼 증가하고 있는 것은 압류를 시장에 내맡기기보다는 법적 보호 장치를 가동하면서 그만큼 늦어졌기 때문이다.

　미국 내에서는 플로리다주가 400채당 1채꼴로 압류가 이어지고 있다.

　허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