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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황무함을 보소서” ‘부흥’ 작곡가 고형원 찬양집회

찬양의 중요성, 감사의 삶 강조

한국교회와 이민교회에서 널리 불리고 있는 찬양 ‘부흥’의 작곡가인 고형원 부흥한국 대표가 14일 알렉산드리아 워싱톤순복음교회(목사 윤창재)에서 부흥 콘서트를 열었다.

부흥한국 찬양팀은 찬양과 함께 치유와 회복,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를 함께 준비한 윤창재 워싱턴순복음교회 목사는 “집회를 통해 교인들이 하나님의 군대로 일어서길 바란다”며 “먼저, 내적 변화가 일어나고 나아가 세계열방을 회복하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집회는 고형원 대표의 성경낭독으로 시작했다. 고 대표는 “시편 103편에는 하나님이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라고 기록돼있다”며 “주변 환경과 나 자신을 보면 절망할 수 있지만, 주님을 바라보면 새로운 힘을 얻고 새로운 길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찬양을 하면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목적에 대한 의문이 풀린다며 찬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흥한국 찬양팀은 ‘새 힘 얻으리’, ‘왕 되신 주께’, ‘하나님께서 당신을 통해’,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비전’,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부흥’ 등을 불렀고, 청중들을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찬양을 불렀다.



고 대표는 기독교인들은 삶의 과정에서 고난과 슬픔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고 대표는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신 뒤 영광을 얻었다”며 “우리도 고난을 겪고 희생하는 것을 특권으로 여기면서, 지치고 외로운 시간을 견뎌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대표는 “지금도 우리 주변에는 앞을 보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고, 자신의 다리로 걸을 수 있게 해달라는 사람, 내일 하루만 더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앞을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걸을 수 있고, 가족이 있는 여러분은 그들이 기적으로 생각하는 것들을 이미 다 누리고 있는데 얼마나 감사한가”라고 말했다.

고 대표는 기도회에서 “우리 한국에 복음을 전해준 미국이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며 “고난을 겪고 있는 북한에도 믿음의 사람들이 일어나게 해달라고 구하자”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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