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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준비위원들 수고로 빛난 축제”

사리사욕 위해 방해공작 펼친 세력 유감
김인덕 코러스 조직위원장 인터뷰

“젊은 친구들이 열심히 일해줘서 축제를 잘 준비할 수 있었다. 사리사욕을 챙기려는 세력들의 방해공작도 있었지만, 우리는 결국 승리했다”

코러스 축제 준비위원들을 이끌어온 김인덕 조직위원장(사진)은 3일 마지막 준비모임에서 그동안의 소감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차세대 준비위원들이 워싱턴한인사회를 위해 무보수로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젊은 친구들이 안될 것 같은 일을 하나 둘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보며 놀랐다”며 “이런 친구들이 있어 워싱턴한인사회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반면에 사리사욕을 챙기려고 동포 전체를 위한 공적 행사를 방해하는 세력이 있어 안타까웠다고 털어놨다. 김 위원장은 “몇몇 사람들의 이기적인 욕심 때문에 수많은 동포가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도 있었다”며 “여러 어려움을 잘 극복해준 준비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워원장은 코러스 축제는 한인들을 단합하고 미국사회에 한국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과거에는 한인들이 워싱턴DC에서 송년의 밤을 했는데, 술먹고 싸우고,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는 불미스러운 일이 많이 생겨 다른 방식으로 단합하자고 논의했다”며 “17년 전 코러스를 시작하면서 한인사회와 미주류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김 워원장은 코러스 축제는 다른 축제와 비교할 수 없는 워싱턴 한인 최대축제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메릴랜드한인회 등 다른 단체가 주관하는 행사는 코러스에 비하면 소규모 지역행사”라며 “버지니아와 DC, 메릴랜드의 모든 한인이 참여하는 코러스 축제와는 상징성이나 규모 등에서 차원이 다르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한인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 위원은 “날씨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행사 당일 비가 내릴 확률이 낮다”며 “온 가족이 함께 맛있는 음식과 공연을 보며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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