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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비준 적극 지지할 터"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 한인연합회와 면담
한인 위한 공청회·인턴십 등 소통 창구 열기로

제리 코널리 연방 하원의원(민주 버지니아)은 2일 워싱턴 한인 연합회(회장 최정범)관계자들과 가진 면담에서 “의회 내 한국관련 위원회 공동 의장으로서 올해 한미자유무역협정(FTA)비준을 위해 적극 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의원으로서 한미FTA를 지지하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니다”면서도 “한미FTA만큼은 다른 의원들에게 함께 지지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만남은 애난데일에 있는 코널리 의원 사무실에서 최정범 한인 연합회장과 임원 등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널리 의원은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상대 후보와 치열한 접전 끝에 재선에 성공했다.

17년간 한인 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그의 승리에는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작지 않은 힘을 보탠 것으로도 풀이됐다.



이날 최 회장이 한인 커뮤니티와의 의사 소통을 위해 공청회를 주기적으로 열어달라고 건의하자 코널리 의원은 “애난데일과 센터빌 등 담당 구역에서 가장 큰 소수 민족이 한인”이라며 흔쾌히 승낙했다.

또 고등학생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는 제안에 대해 “고등학생은 어렵지만 대학생들을 위한 인턴십은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며 “더 다양한 학생들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드림법안 통과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코널리 의원은 “지난해 하원에서 통과됐던 드림법안이 불행하게도 상원에서 실패했다”며 “다음 세대의 아인슈타인이 될 수도 있는 무고한 젊은이들이 강제 추방을 당하지 않도록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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