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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나이' 양용은 2언더파 출발

소니오픈 1R 배상문 5오버파

'제주도 사나이' 양용은(47ㆍ사진)이 기해년 첫 미국프로골프(PGA) 소니오픈(총상금 640만달러)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나타냈다. 양용은은 10일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CC(파70.7044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서 중위권에 올랐다.

2년전 이 대회서 27위에 입상했던 양용은은 스폰서 초청을 받아 참가했다. 인코스인 10번홀에서 출발, 전반에 버디와 보기를 하나씩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다.

그러나 5번홀(파4)에서 7짜리 긴 버디 퍼팅을 성공하고 9번홀(파5)에서도 한타를 더 줄이며 후반부는 무보기로 마감했다.

북가주 출신의 제임스 한(38)은 1언더파, 강성훈(32)은 이븐파 70타에 그쳤다. 배상문(33)은 후반에 보기만 6개를 저지르는 난조로 5오버파에 그치며 최하위권으로 추락했다. 한편 앤드루 퍼트넘(미국)은 부상중에도 8언더파로 1위 애덤스벤손(캐나다)에 1타 뒤진 2위로 선전했다.



대회를 앞두고 벌에 발을 쏘여 연습라운드도 치르지 못한채 나섰지만 보기 하나에 무려 9개의 버디를 낚는 맹타를 과시했다.

퍼트넘은 "걸을수도 없어 프로암은 기권했고 어제도 종일 앉은채 샷 한번 해보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잘 풀렸는지 놀라운 일"이라 자평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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