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차량, 새벽 추격전…용의자는 충돌로 중상
LA한인타운에서 시작된 추격전이 충돌 사고로 이어져 조수석에 있던 용의자가 중상을 입었다.13일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께 도난으로 의심되는 차량이 경찰의 정지 명령을 어기고 그대로 도주했다. 곧바로 이어진 추격전에서 용의자들은 8가와 베렌도 지역에 주차된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은 뒤 차에서 내려 달아났다.
LAPD 소속 아흐마드 자레카니는 "조수석에 앉아있던 용의자는 차에서 뛰어내리려고 시도했지만, 그때 운전자가 주차된 차와 충돌하면서 다리에 큰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부상당한 용의자는 수술을 위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국은 현재 도주한 운전자를 찾는 중이다.
LAPD에 따르면 도주한 용의자는 무장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세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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