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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 나스닥 데뷔 무난

퍼시픽시티뱅크(PCB·행장 헨리 김)가 나스닥에 무난하게 데뷔했다.

PCB의 지주사인 '퍼시픽시티파이낸셜콥'은 지난 10일부터 3일(증시일 기준)간 총 238만5000주(주당 20달러)의 신주 공모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14일 종가는 공모가와 동일한 20달러이며 상장 후 3일 동안 최고가는 20.50달러였으며 최저가는 19.50달러였다. 마지막 날인 14일의 거래량은 16만4010주였으며 3일 동안 평균 거래량은 65만3050주다. 증시 전문가들은 "PCB의 나스닥 상장은 순조로운 편으로 기존 투자자들은 투자이익 실현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며 "하지만 20달러에 구입한 신규 투자자는 약간 손해 본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는 공모가 자체가 20달러로 높게 책정되면서 주가 상승에 한계가 있었다고 분석하고 있는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아직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엔 시기상조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14일 나스닥에서 한인은행을 비롯한 은행권 주가가 전일 대비 강세를 보인 반면, PCB의 주가는 4센트 하락한 점을 들어 "공모가와 공모 마감 주가가 동일하다는 건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다른 관계자는 "아직 투자시장에서 PCB의 인지도가 높지 않은 것도 요인일 수 있다"며 "3일 동안 1~2달러 오르고 내린 것으로 PCB 상장 성공 여부를 점치는 건 무리가 있다"고 반박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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