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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16년만에 지구 우승…AL 이동 후 최초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휴스턴은 17일 텍사스 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4방과 선발 투수 저스틴 벌랜더의 호투를 앞세워 7-1로 이겼다.

이로써 91승 58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올린 휴스턴은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AL 서부지구 1위를 확정 짓고 포스트시즌(PS)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로 직행했다.

2015~2016년 2년 연속 AL 서부지구를 제패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올해 지구 4위에 머물러 가을 잔치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휴스턴은 3개 지구에서 우승을 이룬 빅리그 첫 팀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1962년 창단해 내셔널리그(NL)에 뛰어든 휴스턴은 동부와 서부지구 체제이던 1980년, 처음으로 NL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1994년 동부·중부·서부 등 3개 지구로 재편된 이후엔 1997년 NL 중부지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어 2013년 AL 서부지구로 말을 갈아탄 이래 이날 처음으로 지구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휴스턴이 지구 우승을 차지하기는 2001년 이후 16년 만이다.

워싱턴 내셔널스가 지난 10일 NL 동부지구 1위로 가장 먼저 가을 잔치 초대장을 받았다. 16일엔 후반기 막판 22연승의 신화를 창조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AL 중부지구 우승 타이틀을 따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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