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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형근 미주현대불교 발행인 "내면 들여다보는 시간 될 것"

창간 30주년을 맞아 오는 3월 22일부터 사흘동안 LA고려사에서 각산 스님을 초청한 '힐링 명상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불교 월간지 '미주현대불교'의 김형근 발행인(사진)은 "미주 한인들도 이번 시간을 통해 힐링되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다음은 김 발행인과의 일문일답.

- 초청하게 된 배경은?

"미국에서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ㆍ마음집중)'라는 말이 일상어가 될 만큼 명상에 관한 관심이 높은데 정작 한인사회는 동요가 없다. 그래서 창간 30년을 맞아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명상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각산 스님을 초청하게 됐다."



- 각산 스님의 힐링 명상대회가 다른 불교 강좌와 차이가 있다면?

"본인의 수행방법으로 명상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스님은 명상은 '행복해 지는 일'이라는 걸 강조한다. 그래서 어렵고 복잡하지 않다.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국제명상대회 등의 행사를 할 때마다 큰 반향을 일으켜 지금과 같은 명상 붐을 선도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강의 중에 수행지도를 병행함으로 명상체험을 돕는다."

- 3일동안 어떻게 진행되나.

"첫날은 오전 10시~오후 8시30분, 둘째날은 오전 8시~오후 8시30분, 마지막 날은 오전 8시~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스님의 수행지도 법문과 실제로 그 방법대로 해보는 명상 실참시간으로 진행된다. 직접 스님의 지도하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많은 참가자가 마음집중, 명상과 '내 안 들여다보기'를 체험하게 된다."

- 미주현대불교가 창간 30년을 맞았다. 소감을 말해달라.

"뉴욕에 신문사가 있다. 기자들이 미국 내 한인 및 미국인들의 불교 관계자들을 취재하기 때문에 생생한 불교 소식을 전할 수 있다. 창간 당시에는 미국 내 한국불교 사찰 주소록, 불교계 인적 상황 등의 자료가 전무상태였다. 미주현대불교가 발행되면서 가주, 뉴욕, 하와이, 워싱턴 D.C. 등 미주지역의 불교계 네트워크가 구축되었다. 동시에 한국의 유명 스님들을 초청, 미국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을 열어 오고 있다. 앞으로도 미주 한인 불자들을 위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관련 행사도 준비하겠다."


김인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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