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뮤지컬 '프로즌' LA 온다

12월4일부터 9주간
팬테이지스 시어터

뉴욕 브로드웨이 흥행 뮤지컬 '프로즌'이 LA 팬테이지스 무대에 오른다. [사진: Deen Van Meer]

월트디즈니사의 초대박 애니메이션을 브로드웨이에 올려 흥행몰이를 했던 뮤지컬 '프로즌(Frozen)'이 LA에 온다.

12월4일부터 내년 2월까지 9주간 할리우드 팬테이지스 시어터(Pantages Theater) 무대에 오르는 '프로즌'은 지난 13일부터 예매가 시작됐다. 지난해 브로드웨이 세인트 제임스 시어터 공연 당시 2월 프리뷰 공연이 시작되자마자 12월 공연까지 전석 매진 사례를 기록한 대단한 화제작이다.

'겨울왕국'은 통제할 수 없는 마법의 힘을 타고난 어린 여왕과 그녀의 여동생이 주인공. 마법의 비밀을 들킨 여왕이 나라를 떠나게 되자 왕국에 위기가 닥치고, 적극적인 동생 안나 공주가 언니와 왕국을 구원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Disney Theatrical Production) 작품인 뮤지컬 '프로즌'의 대본은 제니퍼 리가 담당했으며 작사와 작곡은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와 로버트 로페즈 부부가 담당했다. 영화에는 '렛 잇 고(Let It Go)' 등 7곡의 노래가 나오지만 뮤지컬 작품을 위해 23곡을 새로 썼다.

LA 무대에서 주인공 엘사 공주는 캐롤라인 보우맨, 동생 안나 공주 역은 캐롤라인 이너비츨러가 맡는다.

▶문의: www.HollywoodPantages.com